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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용어사전> 폐배터리 품고 더블로 가! E-Waste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과 함께 급부상하는 시장이자, SK에코플랜트 폐기물 업스트림(Upstream) 대표 사업 분야인 ‘E-Waste’를 에코용어사전에서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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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스마트폰, 마우스, 모니터, 형광등, 선풍기, 충전기∙∙∙.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것만 열거해도 열댓 개는 족히 넘을 만큼
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전자∙전기 제품들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전자∙전기 제품 중 고장, 수명, 혹은 사용자의 선택 등을 이유로 버려지는 것을
E-Waste (Electronic-waste), 즉 ‘전자∙전기 폐기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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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E-Waste의 양은 5,360만 톤!(2020, UN)
특히 2000년대 들어 스마트폰, PC 등의 IT 기기가 쏟아지며 E-Waste의 양이 급증했는데요.

최근 세계 모든 산업군의 폐기물 재활용과 안정적인 처리를 의무화하는
흐름 속에서 E-Waste 관련 산업 역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요.

2020년 약 500억 달러(약 59조 원)였던 E-Waste의 시장규모는
당장 5년 후인 2028년에만 1,400억 달러(약 170조 원) 규모로 확대!

폐기물 시장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연 14.3%)을 예고하고 있죠.
(2021, Allied Market Research)

특히 전 세계 기준으로 2025년 56만 대에서 2040년 4,227만 대까지 폐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전기자동차의 ‘폐배터리’가 앞으로의 E-Waste 산업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2023, SNE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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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aste 산업의 급속 성장 요인은 단순히 많은 양의 E-Waste를 처리하는 데 있지 않아요.
그 핵심은 E-Waste에 포함되어 있는 다양한 금속들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데 있죠!

실제로 E-Waste는 재활용 가능한 금속 자원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의미로, ‘도시광산’이라 불리기도 해요.

예를 들어 우리가 보통 2~3년마다 한 번씩 바꾸는 스마트폰에서 회수 가능한 금속은 27여 가지.
그중 금만 따져봐도 스마트폰 약 33,000대를 재활용하면 1kg의 금을 추출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전기차 폐배터리에는 리튬을 비롯해 니켈, 코발트, 망간 등
현재 전 세계가 수급경쟁을 벌이고 있는 희소금속들이 다수 포함
되어 있는데요.

2040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63.9만 개 폐배터리의 재활용을 가정하면,
리튬 2만 톤, 니켈 9.8만 톤, 코발트 2.2만 톤, 망간 2.1만 톤을 회수할 수 있다고 해요.
(2023, 대한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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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버릴 때 데이터 잘 지워야 한다는 말, 한번쯤 들어봤죠?

ITAD (IT Asset Disposition)는 ‘IT 자산 처분 서비스’를 가리키는 말로,
모든 종류의 IT 기기에 담긴 데이터를 안전하게 파기하는 처리 작업
을 의미해요.

ITAD의 방식으로는,
①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정보를 삭제하는 ‘데이터 삭제(Overwriting)’
② 자기장을 이용해 정보를 물리적으로 복구 불가능하게 지우는 ‘디가우징(Degaussing)’,
③ 파쇄기를 이용해 복구 불가능하게끔 잘게 부수는 ‘물리적 파쇄’ 방법이 있죠.

개인의 IT 기기뿐 아니라 기업용 PC, 서버 등 E-Waste 중에는 절대 유출되어서는 정보들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때문에 ITAD는 물리적인 처리만큼이나 E-Waste 산업에서 중요한 분야 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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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aste 사업은 SK에코플랜트의 대표적인 ‘Waste Zero’ 사업 분야이기도 해요.

확대되는 전 세계 E-Waste 시장, 특히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에서 가장 큰 경쟁력은
‘물량 확보’와 ‘현지 내 처리능력’이라 할 수 있는데요.

SK에코플랜트는 2022년 세계적인 E-Waste 전문기업 테스(TES)를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
미국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혁신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며
20개국 50개 거점에서 글로벌 E-Waste 시장을 선점
하고 있죠.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전 세계 E-Waste가 가치있는 자원으로 순환되는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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