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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법인 대표 릴레이 인터뷰] SK에코플랜트 환경사업이 하나되면 벌어질 놀라운 일들

SK에코플랜트의 20여 개 환경사업 자회사들이 하나된 이름, 하나된 체계로 다시 한번 새롭게 출발한다. SK에코플랜트 환경사업 통합브랜드 “re”의 탄생 배경부터 불러올 변화까지, 다양한 분야의 re법인 대표들을 만나 그 이야기를 직접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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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성장이었다. 2020년 국내 최대 환경 플랫폼 기업 ‘환경시설관리(EMC)’를 인수한 이후, 20여 개의 자회사를 통해 환경산업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 SK에코플랜트. 이제는 수처리, 일반소각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의료폐기물 소각 2위, 폐기물 매립 3위, 그리고 폐기물 물류와 폐배터리∙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진출까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환경사업자로 거듭났다.

이러한 SK에코플랜트의 환경사업이 이번엔 통합 브랜드 “re”를 출범하며 산업계에 또 한 번의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게 달라지는 것은 통일된 이름이다. 환경사업 자회사들의 주축인 ‘환경시설관리’는 ‘폐기물을 에너지와 자원으로 전환해 지구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We Renew the Earth)’는 뜻을 담아 ‘리뉴어스(renewus)’로 탈바꿈했으며, 다른 자회사들 역시 폐기물 소각 법인들은 ‘리뉴에너지(renew energy)’로, 매립은 ‘리뉴랜드(renew land)’, 물류는 ‘리뉴로지스(renew logis)’, 건설폐기물 처리는 ‘리뉴콘(renew con), 폐유∙폐수 처리는 ‘리뉴리퀴드(renew liquid)’ 등 그 업에 따라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브랜드 통합을 통해 환경사업 자회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종합환경기업으로서 산업 선도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단순히 이름을 하나로 바꾼다 해서 이뤄지는 일은 아닐 터. 이번 re 브랜드의 탄생이 SK에코플랜트 환경사업, 나아가 대한민국 환경산업을 어떻게 바꿔 나갈지 사업현장 최일선에 서있는 re 법인 대표들을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가장 먼저 만나볼 이는 re 브랜드의 통합관리법인, 리뉴어스(前환경시설관리)의 권지훈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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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리뉴어스를 중심으로 SK에코플랜트 환경사업 법인들이 하나의 브랜드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이번 통합의 가장 큰 목적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

분산되어 있는 법인 간의 시너지와 미래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있습니다. 2020년 SK에코플랜트와 동행을 시작한 리뉴어스는 60여 개 수처리 사업장과 다양한 폐기물 분야의 18개 법인을 보유하며 거대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거버넌스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이 같은 규모의 확대로 시장 내 독보적인 위상을 갖추게 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통합효율경영’으로의 전환과 집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법인별로 분산된 자원들을 소각, 매립 등의 사업별로 재배치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이들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종합환경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새로운 가치들을 지속 창출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죠. 예를 들어, 소각 사업 8개 법인이 상호보완 했을 때 발생할 영업 경쟁력, 폐기물 물류 법인(리뉴로지스)과의 연계를 통해 소각이나 매립, 재활용 법인들이 양질의 폐기물을 확보할 수 있는 등 하나의 경영체계 아래 움직였을 때 나타날 시너지는 무궁무진할 것입니다. 그런 시너지는 하나의 테두리 안에 묶어놓는다고 발현되는 것이 아닙니다.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시너지를 이끌어낼 일원화된 전략과 경영체계가 바로 re인 것이죠.

Q

그렇다면 사업적 측면 외 ESG 경영측면에서의 통합과 변화도 기대할 수 있을까요?

A

물론입니다. 운영, 관리, 기업문화 등 ESG 측면에서 모든 법인들의 역량이 상향 평준화될 것입니다. 최근 리뉴어스의 기업 핵심가치(Core Value)를 정립한 것도 그 노력의 일환이죠. 특히 기업문화는 그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근간으로, 다양한 법인이 함께하는 리뉴어스에 공통된 기업문화는 구성원들에게 일체감을 부여하는 데 있어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안전, 윤리경영, 상생 등 모든 법인의 경영 전반에 새롭고 일관된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re브랜드의 정체성을 정형화하고 내재화하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Q

리뉴어스와 re법인들의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

환경사업에 가치를 증명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사명변경과 re브랜드의 출범은 기존 환경사업의 한계성을 극복하는, 즉 새로운 사업 모델로의 확장을 위한 목적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오가스, 초순수, 무방류 시스템, 재이용과 같은 미래 수처리 기술 확보, 소각 부문의 에너지 사업 확대 등 기존 자산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물류 및 재활용 분야를 더욱 확장함으로써 한 단계 높은 차원의 환경사업 밸류체인(Value-Chain)을 완성해 나갈 것입니다. 리뉴어스와 re 법인들이 바꿔나갈 앞으로의 대한민국 환경산업의 모습을 더욱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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