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회계∙관리 솔루션 ‘웨이블 디카본’, “탄소중립으로 향하는 길을 열다!”
이제 탄소도 회계가 필요한 시대! 탄소 배출에 대한 관리가 기업 생존의 필수 역량으로 부상한 요즘, SK에코플랜트가 탄소배출량 측정부터 감축까지 기업 탄소 관리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솔루션 ‘웨이블 디카본’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그 핵심 기능과 역할, 기대 효과까지 낱낱이 살펴보자.
SK에코플랜트의 디지털 환경 솔루션 브랜드인 ‘웨이블(WAYBLE)’과, ‘탈탄소’를 의미하는 ‘디카본(Decarbon)’을 조합해 이름 지어진 웨이블 디카본은, 기업의 각종 환경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전체 탄소배출 현황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탄소 감축 로드맵 설정과 그 실행을 한번에 지원하는 탄소 회계∙관리 종합 솔루션이다. 웨이블 디카본의 서비스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로 구축되어 고객의 사업 성격에 따라 모듈화해 맞춤형으로 쉽게 구성할 수 있는데, 이에 이미 SK에코플랜트의 100여 개 사업 현장과 국내 주요 식품유통기업, 엔터테인먼트사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어 탄소중립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WAY)의 가능성(ABLE)을 열어나가고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발해 PC에 설치하지 않아도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모든 서비스는 클라우드에서 이뤄지며, 데이터 역시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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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 탄소배출 공시 요구, 웨이블 디카본을 탄생시키다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위협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전 세계가 각종 규제로써 기업의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움직임은 탄소배출량을 포함한 ‘기후 공시 의무화’다. 지금껏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재무재표를 공시했던 것처럼,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된 정보를 공시하도록 기업에 요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그 범위 역시 기업의 *직∙간접 탄소배출량(Scope 1, 2)에서 전체 공급망의 탄소배출량(Scope 3)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탄소 배출량에 대한 공시 의무화는 유럽연합과 미국을 선두로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2026년부터 상장 대기업을 시작으로 탄소배출량을 포함한 ESG 공시 의무화를 시행할 예정이기도 하다.
*기업의 탄소 배출량은 해당 기업이 소유·통제하는 발생원에서 직접적으로 배출된 직접배출량(Scope 1), 기업이 외부로부터 구입·소비한 전력 및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간접적으로 배출된 간접배출량(Scope 2), 원재료 채취, 생산, 운송 및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및 서비스의 전 과정과 협력사의 배출량 등 사업 전체 밸류체인(Value Chain)에서 발생한 연관배출량(Scope 3)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이에 대응하는 기업의 준비는 아직 미흡하다. 지금도 많은 기업에서 비용 등의 이유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채 담당 직원이 일일이 수기로 데이터를 취합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데이터의 정확도 역시 장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후 공시의 근본적인 목표라 할 수 있는 탄소 배출량 감축을 기대하기는 더욱 어렵다. 당초 2025년 시작하기로 했던 우리나라의 ESG 공시 의무화가 1년이 연기되고, 세계 각국의 관련 정책 발표와 도입 시기가 미뤄지고 있는 현재 상황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웨이블 디카본은 이러한 탄소 회계의 어려움, 다시 말해 데이터 수집의 효율 및 정확도, 시간과 비용 절감, 탄소 감축 방안 도출 등을 지원하며 기후 공시라는 국제적 흐름 속에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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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사용량, 폐기물 배출량, 출장 교통수단∙∙∙ . 자동으로 싹 수집되는 탄소 데이터
웨이블 디카본이 가져올 가장 큰 변화는 데이터의 신뢰도 향상이다. 웨이블 디카본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자원관리) 등의 회계 시스템뿐 아니라, 외부 시스템에 있는 기업의 데이터 역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활용해 자동으로 불러와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분석한다. 예를 들어, 한국전력공사나 한국지역난방공사 시스템에 있는 해당 기업의 전체 전력, 가스 사용 데이터, 올바로(폐기물 적법처리 시스템)에 신고된 폐기물 데이터를 불러와 웨이블 디카본 시스템에 연동하는 식이다.
*ERP: 기업 내 생산, 물류, 재무, 회계, 구매 등 경영활동의 정보들을 관리하는 통합정보 시스템.
*API: 소프트웨어 사이에서 소통하는 데 사용되는 언어 형식. 웨이블 디카본의 경우 기존 시스템에 저장된 데이터가 분류된 방식을 이해해 이를 탄소 관리 중심의 웨이블 디카본 분류에 맞게 다시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기존 데이터의 입력값을 정의하는 약속체계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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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웨이블 디카본은 Scope 1, 2, 3에 해당하는 탄소배출량의 많은 부분을 자동으로 측정 및 산정하고 있으며, 그 산정 방법은 *GHG 프로토콜, *ISO 14064 등 국제적으로 인정된 탄소배출량 측정 및 보고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구축돼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웨이블 디카본의 탄소배출량 범위와 산출 방법은 국내 공시 세부 기준과 국제적인 표준이 변경 및 구체화되는 것에 발맞춰 지속 업데이트된다.
*GHG 프로토콜: 세계자원연구소(WRI, World Resource Institute)와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 World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가 개발 중인 온실가스 회계처리 및 보고기준. 탄소 배출량의 성격이나 범위를 구분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탄소 측정방법론으로 쓰이고 있다.
*ISO 14064: 국제표준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한 탄소 배출량 보고 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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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탄소배출량이 정확하게 측정∙분석된다는 것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확보,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기존 데이터 수집에 투입되었던 인적, 경제적 자원에 대한 부담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 더욱이 웨이블 디카본은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탄소배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제3자 검증 등 탄소배출량 공시에 필요한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함으로써 탄소 관리에서 파생되는 전 업무에 대한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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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축 로드맵부터 실천 서비스 연결까지, 유일무이 탄소 관리 원스톱 솔루션
웨이블 디카본을 주목해야 할 또 한 가지의 이유는, 수집된 탄소 데이터들이 그저 단순히 숫자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작점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향후 있을 탄소배출량 예측하고,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다양한 감축 시나리오를 제공,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대표적이다.(’24년 하반기 시뮬레이션 서비스 정식 오픈 예정)
예를 들어, 데이터 분석 결과 전기 사용량이 탄소배출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 신재생에너지로 자가발전 했을 때,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했을 때, 사용한 전력만큼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를 샀을 때 등 다양한 탄소감축 선택지별 비용과 감축량을 비교해 운영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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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이렇게 도출된 각각의 탄소 감축∙상쇄 방안을 실제로 현실화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서비스 역시 웨이블 디카본 내에서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Patch.io)에서 탄소배출권을 구매할 수 있게 한 기능을 시작으로, 다양한 탄소감축 솔루션을 연결해 나가며 플랫폼으로서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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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할 글로벌 탄소 관리 시장, 웨이블 디카본의 경쟁력은?
웨이블 디카본이 이끌 탄소 관리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성장이 예고되는 산업이다. 미국 시장조사기업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에 따르면, 세계 탄소 관리 시장의 규모는 연 평균 8.6%씩 성장해 2032년 260억 달러(약 34조 7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 관리 시장은 크게 탄소 회계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하는 솔루션 사업과, 감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이 두 가지를 축으로 형성될 것이 예상되는데, 웨이블 디카본의 경우 디지털 소프트웨어와 감축 서비스 두 개 영역 모두를 일관성 있게 아우르는 솔루션이란 점에서 그 경쟁력이 돋보인다.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환경∙에너지 기업인 SK에코플랜트의 노하우와 기술력, 특히 연료전지 등의 에너지 사업과 폐기물 관리 솔루션인 ‘웨이블 서큘러(WAYBLE Circular)’, 철근 대체제(K-에코바)와 같은 친환경 자재 사업 간의 시너지 역시 기대해 볼 만하다.
2023년 12월 공식 런칭한 웨이블 디카본은 오늘도 발전을 거듭하는 중이다. AI를 기반으로 데이터 측정 및 시뮬레이션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는 것은 물론, 에너지 분야의 데이터 분석과 솔루션을 정교화한 ‘RE100 솔루션’, 탄소 외 ESG 전 영역으로 기능을 확장한 ‘ESG 데이터 관리’ 등의 신규 서비스도 연내 출시될 예정이며, 해외 시장 선점 역시 가속화할 계획이다. 웨이블 디카본이 기업 탄소 관리의 기준으로서 글로벌 탄소중립을 이끌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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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발해 PC에 설치하지 않아도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모든 서비스는 클라우드에서 이뤄지며, 데이터 역시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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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 탄소배출 공시 요구, 웨이블 디카본을 탄생시키다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위협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전 세계가 각종 규제로써 기업의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움직임은 탄소배출량을 포함한 ‘기후 공시 의무화’다. 지금껏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재무재표를 공시했던 것처럼,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된 정보를 공시하도록 기업에 요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그 범위 역시 기업의 *직∙간접 탄소배출량(Scope 1, 2)에서 전체 공급망의 탄소배출량(Scope 3)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탄소 배출량에 대한 공시 의무화는 유럽연합과 미국을 선두로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2026년부터 상장 대기업을 시작으로 탄소배출량을 포함한 ESG 공시 의무화를 시행할 예정이기도 하다.
*기업의 탄소 배출량은 해당 기업이 소유·통제하는 발생원에서 직접적으로 배출된 직접배출량(Scope 1), 기업이 외부로부터 구입·소비한 전력 및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간접적으로 배출된 간접배출량(Scope 2), 원재료 채취, 생산, 운송 및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및 서비스의 전 과정과 협력사의 배출량 등 사업 전체 밸류체인(Value Chain)에서 발생한 연관배출량(Scope 3)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이에 대응하는 기업의 준비는 아직 미흡하다. 지금도 많은 기업에서 비용 등의 이유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채 담당 직원이 일일이 수기로 데이터를 취합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데이터의 정확도 역시 장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후 공시의 근본적인 목표라 할 수 있는 탄소 배출량 감축을 기대하기는 더욱 어렵다. 당초 2025년 시작하기로 했던 우리나라의 ESG 공시 의무화가 1년이 연기되고, 세계 각국의 관련 정책 발표와 도입 시기가 미뤄지고 있는 현재 상황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웨이블 디카본은 이러한 탄소 회계의 어려움, 다시 말해 데이터 수집의 효율 및 정확도, 시간과 비용 절감, 탄소 감축 방안 도출 등을 지원하며 기후 공시라는 국제적 흐름 속에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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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사용량, 폐기물 배출량, 출장 교통수단∙∙∙ . 자동으로 싹 수집되는 탄소 데이터
웨이블 디카본이 가져올 가장 큰 변화는 데이터의 신뢰도 향상이다. 웨이블 디카본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자원관리) 등의 회계 시스템뿐 아니라, 외부 시스템에 있는 기업의 데이터 역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활용해 자동으로 불러와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분석한다. 예를 들어, 한국전력공사나 한국지역난방공사 시스템에 있는 해당 기업의 전체 전력, 가스 사용 데이터, 올바로(폐기물 적법처리 시스템)에 신고된 폐기물 데이터를 불러와 웨이블 디카본 시스템에 연동하는 식이다.
*ERP: 기업 내 생산, 물류, 재무, 회계, 구매 등 경영활동의 정보들을 관리하는 통합정보 시스템.
*API: 소프트웨어 사이에서 소통하는 데 사용되는 언어 형식. 웨이블 디카본의 경우 기존 시스템에 저장된 데이터가 분류된 방식을 이해해 이를 탄소 관리 중심의 웨이블 디카본 분류에 맞게 다시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기존 데이터의 입력값을 정의하는 약속체계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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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웨이블 디카본은 Scope 1, 2, 3에 해당하는 탄소배출량의 많은 부분을 자동으로 측정 및 산정하고 있으며, 그 산정 방법은 *GHG 프로토콜, *ISO 14064 등 국제적으로 인정된 탄소배출량 측정 및 보고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구축돼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웨이블 디카본의 탄소배출량 범위와 산출 방법은 국내 공시 세부 기준과 국제적인 표준이 변경 및 구체화되는 것에 발맞춰 지속 업데이트된다.
*GHG 프로토콜: 세계자원연구소(WRI, World Resource Institute)와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 World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가 개발 중인 온실가스 회계처리 및 보고기준. 탄소 배출량의 성격이나 범위를 구분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탄소 측정방법론으로 쓰이고 있다.
*ISO 14064: 국제표준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한 탄소 배출량 보고 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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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탄소배출량이 정확하게 측정∙분석된다는 것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확보,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기존 데이터 수집에 투입되었던 인적, 경제적 자원에 대한 부담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 더욱이 웨이블 디카본은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탄소배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제3자 검증 등 탄소배출량 공시에 필요한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함으로써 탄소 관리에서 파생되는 전 업무에 대한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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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축 로드맵부터 실천 서비스 연결까지, 유일무이 탄소 관리 원스톱 솔루션
웨이블 디카본을 주목해야 할 또 한 가지의 이유는, 수집된 탄소 데이터들이 그저 단순히 숫자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작점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향후 있을 탄소배출량 예측하고,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다양한 감축 시나리오를 제공,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대표적이다.(’24년 하반기 시뮬레이션 서비스 정식 오픈 예정)
예를 들어, 데이터 분석 결과 전기 사용량이 탄소배출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 신재생에너지로 자가발전 했을 때,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했을 때, 사용한 전력만큼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를 샀을 때 등 다양한 탄소감축 선택지별 비용과 감축량을 비교해 운영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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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이렇게 도출된 각각의 탄소 감축∙상쇄 방안을 실제로 현실화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서비스 역시 웨이블 디카본 내에서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Patch.io)에서 탄소배출권을 구매할 수 있게 한 기능을 시작으로, 다양한 탄소감축 솔루션을 연결해 나가며 플랫폼으로서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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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할 글로벌 탄소 관리 시장, 웨이블 디카본의 경쟁력은?
웨이블 디카본이 이끌 탄소 관리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성장이 예고되는 산업이다. 미국 시장조사기업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에 따르면, 세계 탄소 관리 시장의 규모는 연 평균 8.6%씩 성장해 2032년 260억 달러(약 34조 7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 관리 시장은 크게 탄소 회계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하는 솔루션 사업과, 감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이 두 가지를 축으로 형성될 것이 예상되는데, 웨이블 디카본의 경우 디지털 소프트웨어와 감축 서비스 두 개 영역 모두를 일관성 있게 아우르는 솔루션이란 점에서 그 경쟁력이 돋보인다.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환경∙에너지 기업인 SK에코플랜트의 노하우와 기술력, 특히 연료전지 등의 에너지 사업과 폐기물 관리 솔루션인 ‘웨이블 서큘러(WAYBLE Circular)’, 철근 대체제(K-에코바)와 같은 친환경 자재 사업 간의 시너지 역시 기대해 볼 만하다.
2023년 12월 공식 런칭한 웨이블 디카본은 오늘도 발전을 거듭하는 중이다. AI를 기반으로 데이터 측정 및 시뮬레이션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는 것은 물론, 에너지 분야의 데이터 분석과 솔루션을 정교화한 ‘RE100 솔루션’, 탄소 외 ESG 전 영역으로 기능을 확장한 ‘ESG 데이터 관리’ 등의 신규 서비스도 연내 출시될 예정이며, 해외 시장 선점 역시 가속화할 계획이다. 웨이블 디카본이 기업 탄소 관리의 기준으로서 글로벌 탄소중립을 이끌 수 있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