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유럽과 아시아를 잇다!

터키 국민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차나칼레 전투의 영광을 되살린 세계 최장 현수교와 85km에 달하는 연결도로. 차나칼레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끈 SK에코플랜트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차나칼레 대교 전경

지난 3월 18일은 터키에겐 매우 중요한 날이었다. 터키의 역사상 가장 의미있는 승전보를 안겼던 차나칼레 전투 승전 107주년을 기념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토록 중요했던 이날 차나칼레에서는 SK에코플랜트와 DL이엔씨가 함께 건설한 세계 최장 현수교, ‘차나칼레 대교’가 터키 대통령과 우리나라의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통식을 가졌다.

 

길이 3,563m에 달하는 차나칼레 대교는 다르다넬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갈라져 있는 차나칼레 랍세키(아시아측)와 겔리볼루(유럽측)를 잇고 있다. 때문에 차나칼레 대교는 세계 최장 현수교라는 의의 외에도 아시아와 유럽의 육상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또 하나의 연결고리가 탄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대교와 함께 85㎞의 연결도로 건설을 포함하는 이번 차나칼레 프로젝트를 통해 SK에코플랜트는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더 큰 도약을 하게 되었다. 설계, 시공만 담당하는 전통적인 사업 방식과는 달리, 차나칼레 프로젝트는 금융조달, 운영, 유지관리까지 담당하는 해외 민관협력사업(PPP, Public-Private Partnership)으로, SK에코플랜트는 시공뿐 아니라(시공 지분 25%), 투자에도 참여하여 2034년 9월까지의 운영기간 동안 발생하는 배당수익(투자 지분 25%)을 얻게 된다. 이처럼 성공적인 준공으로 힘찬 시작을 알린 차나칼레 프로젝트는 앞으로 SK에코플랜트를 세계와 연결시키고, 해외 개발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하게 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민관합작 투자사업(PPP, Public-Private Partnership)

공적자금과 민간재원이 함께 투입되는 개발협력사업. 민간은 도로 등의 공공 인프라 투자와 건설, 유지, 보수, 운영을 통해 수익을 얻고 정부는 세금 감면과 일부 재정을 지원해 주는 방식을 말한다.

SK에코플랜트 뉴스룸 톡터뷰 코너에서는 차나칼레 프로젝트를 위해 터키 현지와 국내에서 5년간 묵묵히 구슬땀을 흘린 SK에코플랜트 구성원들을 초대하여 이번 프로젝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 보기로 했다.

모든 것이 최초, 최대! 차나칼레 프로젝트의 과정

차나칼레 프로젝트의 과정 톡터뷰
SK에코플랜트 뉴스룸 안녕하세요! 차나칼레 프로젝트의 주역들을 모두님에 초대하여 영광입니다. 먼저 한 분씩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준호 프로 반갑습니다. 터키 차나칼레 EPC 현장에서 공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준호 프로입니다.
이지섭 프로 해외개발사업 2팀에서 근무 중인 이지섭입니다. 민관협력사업을 위해 설립하는 특수목적회사 SPC의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원준 프로 차나칼레 프로젝트 하자보미의 초급 의사결정에서 SK에코플랜트의 입장을 대변하는 일과 프로젝트 파이낸스 업무를 함께 수행하고 있는 이원준 프로입니다.

차나칼레 프로젝트의 시공은 현수교와 도로를 포함해 총 88.9km에 달하는 역대 최장 길이의 공사이자 난이도 최상의 공사였다. 현수교는 쉽게 말해 긴 와이어에 상판을 매다는 방식으로 지어지는데, 차나칼레 대교는 이 와이어의 길이만 16만㎞, 즉 지구 네 바퀴를 돌 수 있을 만큼이 사용되었고, 크레인으로 한 번 들어올리는 자재가 500ton에서 1,000ton 이상이 되기도 할 만큼 그 무게가 상당했다. 더욱이 해협 위에서 진행되는 공사였기 때문에 파도의 높낮이, 날씨 등으로 인해 공사일정을 자주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르기도 했다.

차나칼레 프로젝트의 과정 톡터뷰
SK에코플랜트 뉴스룸 바다 위에서의 작업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떠셨어요?
이준호 프로 바다라는 집도 있었지만, 이곳이 지진대가 있는 지역이라 그 점을 많이 신경 썼습니다.
바다 깊은 곳에 교량의 기초를 세우기 위해 특구강 면적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옮새서 제작하고, 바다 밑 70m까지 기려않하는 작업을 진행 했는데요.지진 발생 시 워원도를 낮추기 위해 그 구조물을 떡 붙이지 않고 슬라이드 형식으로 살짝 띄하는 등 나이도 높은 공사가 많이 이루어졌조
터키 차나칼레 대교 건설 현장의 모습. 거친 파도를 헤치며 세계 최장 주경간 현수교를 세웠다.

이처럼 모든 면에서 어려웠던 공사를 수행하기 위해 SK에코플랜트는 국내외 최고의 기술진과 기술 전문 업체들을 발굴하고 협업하여 고도의 첨단기술들을 투입했다. 일례로 최첨단 제진 장치인 Active Mass Damper(AMD)라는 특수 장치를 도입, 적용했다. 일반적으로 강철로 만든 주탑의 경우 콘크리트 주탑보다 상대적으로 시공 중 바람에 의한 유해 진동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이 Active Mass Damper(AMD) 장치를 활용하여 현수교 시공 과정 중 실시간으로 변하는 구조물의 진동 수치를 파악하고, 제어했던 것이다.

터키의 역사를 대교 구석구석에 담다!

차나칼레 대교가 위치한 다르다넬스 해협은 세계 제1차대전이 진행 중이던 1915년에 터키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타튀르크가 영국-프랑스 연합군을 저지시킨 차나칼레 전투가 있었던 곳이다. 차나칼레 전투는 터키 국민들의 자부심을 대표하는 역사로, 이번에 세워진 교량 역시 이 전쟁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정식명칭을 ‘차나칼레 1915 대교’로 명명했다.

터키 차나칼레 대교 프로젝트 소개 영상 (출처 : SK에코플랜트 공식 유튜브 채널)

뿐만 아니라 차나칼레 대교 곳곳에서 터키의 역사적인 의미를 찾을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차나칼레 대교의 주탑 높이는 318m로, 이는 차나칼레 전쟁 승리 기념일인 3월 18일을 기념하는 숫자다. 또한 2,023m의 전 세계에서 가장 긴 주경간(양측 주탑 사이 거리)은 터키 공화국 수립 100주년인 2023년을 기념하고 있다. 이처럼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지역에 다리를 지은 SK에코플랜트에 대해 터키 국민들이 어떤 인식을 갖고 있을지 궁금했다.

차나칼레 프로젝트의 과정 톡터뷰
SK에코플랜트 뉴스룸 터키인들은 SK에코플랜트에 어떤 인식을 갖고 있나요? 의미가 깊은 지역에 역사적인 교량을 지었다는 것에 터키 국민의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이원준 프로 2016년에 터키에서 SK에코플랜트가 보스포러스 3대교, 유라시아 해저터널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덕분에 이미 터키에서 SK에코플랜트는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조.
이번 차나칼레 프로젝트를 통해서도 건설업 종사자를 비롯해 많은 국민들이 터키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SK에코플랜트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SK에코플랜트 뉴스룸 그렇군요. 터키인들이 갖고 있는 SK에코플랜트에 대한 좋은 평판이 프로젝트에 어떤 관점으로 작용하는지 궁금합니다.
이준호 프로 나이도가 높은 공사인 만큼 시공 경험이 풍부한 고숙련 근로자들의 손길이 필살했는데요.
SK에코플랜트가 그동안 터키에서 쌓아온 신뢰 덕재가 있었기 때문에 숙련된 현지 인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몰라보게 달라질 차나칼레 사람들의 일상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은 우리나라와 터키의 정치적, 경제적 관계가 돈독해지는 외교 효과뿐 아니라, 터키 남부 지역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차나칼레 프로젝트의 과정 톡터뷰
SK에코플랜트 뉴스룸 차나칼레 대교 개통으로 터키 국민들은 어떤 혜택을 누리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준호 프로 우선 차나칼레 대교를 이용함으로써 이동 소요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겁니다. 다르다넬스 해협을 횡단할 때 기존에는 한 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는데요. 차나칼레 대교를 통하면 3분 만에 횡단이 가능합니다.
또한 대교를 포함해 새로 생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터키의 경제 중심지인 이스탄불에서 차나칼레까지 5시간이었던 이동소요 시간이 3시간 반으로 줄어들게 되조.
이원준 프로 또한 차나칼레 지역 사람들의 삶의 질도 개선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달콤이트 보고서를 보면 차나칼레 대교로 2017년부터 2034년까지 총 112억 유로 상당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전덤되고 있거든요.
차나칼레 대교 어스 시네마 영상 (출처 : SK에코플랜트 공식 유튜브 채널)

특히 차나칼레 대교는 로컬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차나칼레로의 접근성이 좋아짐에 따라 물류의 이동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외지인 및 외국인의 유입이 증가해 관광업의 활성화 및 고용창출의 효과도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적, 상업적 교류 활성도 기대해 볼 만하다. 터키의 경제와 문화, 사회 전반에 걸쳐 기여하게 될 차나칼레 대교. 그렇다면 SK에코플랜트에게 차나칼레 대교는 어떤 것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

SK에코플랜트 뉴스룸 여러분께서 아까언어 노력하신 결실로 차나칼레 대교가 개통을 는 앞에 두고 있는데요. 개통 후 SK에코플랜트는 대교의 운영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나요?
이원준 프로 차나칼레 프로젝트는 민관협력사업(PPP, Public-Private Partnership)입니다. 때문에 차나칼레 대교가 개통하면 차나칼레 협작법인이 운영관리를 주도할 텐네요. SK에코플랜트는 교량과 도로를 운영하며 해당 구간 이용자들이 납부하는 통행료와 터키 정부가 제공하는 최소한의 교통량 보장을 제원으로 확보하게 됩니다. 또 배타아이이나 운영 기간 내 프로젝트 구간에 설치된 휴게소(음식점, 주유소 등) 운영을 통한 추가 이익도 창출할 수 있조.

한국 기업이 만든 터키의 랜드마크, 그 의미는?

SK에코플랜트 뉴스룸 프로님들이 각자 생각하시는 차나칼레 프로젝트의 의의에 대해서도 듣고 싶습니다.
이지섭 프로 SK에코플랜트의 사업 확장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곤 착공되는 신규 민관협력사업인 노루웨이의 RV 555 도로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던 것도 터키의 우라시아 해저터널과 차나칼레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역량이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그만큼 이번 차나칼레 대교 프로젝트가 앞으로의 SK에코플랜트 PPP 확장의 교두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준호 프로 이번 프로젝트는 일찍 선투터 일본 업체들과의 경쟁이 있었습니다. 또, 지금까지는 일본의 아시시 대교가 최장 현수교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번 차나칼레 대교가 완성되면서 이제 한국의 대표기업인 SK에코플랜트가 최장 현수교의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 그리고 터키의 랜드마크를 만들어냈으므써 SK에코플랜트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나칼레 대교와 같은 큰 프로젝트 시행 경험을 보유한 건설인은 전 세계에서도 많지 않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SK에코플랜트 구성원들은 풍부한 경험과 자신감을 얻었고, 터키 정부, 기업, 은행, 어드바이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많은 비즈니스 노하우와 상생의 방법을 찾았다고 한다.

터키 차나칼레 대교 완공을 맞아 현장의 SK에코플랜트 구성원들이 환한 미소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민관협력사업은 공사 기간이 수익성과 직결되는 만큼 차나칼레 프로젝트 현장의 SK에코플랜트 구성원들은 24시간 2교대 체제로 꽉 채운 48개월을 보냈다.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구성원들이 함께 목표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터키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완성해냈다.

SK에코플랜트 뉴스룸 끝으로 SK에코플랜트의 구성원과 뉴스를 독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을 부탁드립니다!
이준호 프로 SK에코플랜트 구성원들께서 혹시 터키 여행을 가실 일이 있다면, 그리고 그곳에서 차나칼레 대교를 보시게 된다면, 우리가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셔도 충분 것 같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일부 관계자께서는 저희의 프로젝트 수행력을 높이 생각해 주시고, SK에코플랜트가 앞으로 유사한 다른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긍정적인 평가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원준 프로 자난 해투터 국내 기업들이 해외 민관협력사업을 희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SK에코플랜트뿐 아니라 다른 한국 기업들도 함께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계기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되길 바랍니다.
이지섭 프로 SK에코플랜트 여러 선후배들의 어깨없는 지원과 조언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차나칼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차나칼레 대교는 선박으로 터키에 진입하는 관문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이제 터키에 진입하는 전 세계 모든 선박들이 차나칼레 대교의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을 감상하게 될 것이다. 이번 차나칼레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개발사업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미래를 향한 바른 발걸음을 내디딜 SK에코플랜트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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