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효율 수전해 방식을 대한민국으로! 최초의 역사를 세우는 SOEC 실증 프로젝트

고효율 그린수소 생산을 향한 SK에코플랜트 구성원들의 힘찬 발걸음! 열정 가득한 이들의 토크에 함께하자.

문선영 프로, 오성택 프로, 송용희 프로

수소에너지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뉴스가 연일 쏟아지고 있는 중에도 SOEC(Solid Oxide Electrolyzer Cell, 고체산화물수전해) 관련 소식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 유명 포털사이트에 ‘SOEC’를 검색하면 오자로 인식하고 다른 검색어를 제안해주기도 한다. 수소 산업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나 기업 또한 SOEC에 대한 반응만큼은 ‘글쎄…’에 가까웠다. 현재 수소에너지의 기술력과 경제 상황에서 SOEC를 품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였다.

 

과연 SOEC가 무엇이기에 수소 사회의 도래 가운데에서도 어려운 대상이 된 것일까? SK에코플랜트 뉴스룸은 구미 SOEC 실증 프로젝트를 담당한 SK에코플랜트 구성원들과의 톡터뷰를 통해 SOEC의 모든 것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로 했다.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잡은 수전해 기술, SOEC

상단 안내문: SK에코플랜트 뉴스룸님이 송용회 프로님, 문석영 프로님, 오석택 프로님을 채팅방에 초대하였습니다.
SK에코플랜트 뉴스룸:안녕하세요. 요즘 가장 핫한 수소 사업의 뉴페이스, SOEC 주역들을 특낸분에 초대해게 되어 영광입니다. 한 분씩 자기소게 부탁드려요!
송용회 프로:안녕하세요. E디어 뉴스룸에서 안녕드리네요. 수소혁신팀 송용회입니다. 이번 구미 Pilot 프로젝트에서 공정 설계를 담당하였습니다.
오석택 프로:반갑습니다. C컬팀 오성택입니다. 전기 엔지니어로서 프로젝트에 참여하였고 SOEC 전기 설계 및 시운전을 담당했습니다.
문석영 프로:저는 수소혁신팀 문석영 프로이고, 계장 엔지니어로서 계장 설계와 Operation Monitoring을 말았습니다.
SK에코플랜트 뉴스룸: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수소혁신팀의 각분석 탄강나! 배려와 프로님, 권우영 프로님, 류재훈 프로님도 함게 에써 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아실지만 오늘은 프로 참석의 세 분만 모시고 구미 SOEC 실증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SOEC(Solid Oxide Electrolyzer Cell, 고체산화물수전해)는 수소 생산 과정인 수전해에 사용되는 고체 산화 전기분해장치로, 여기서 수전해란 전기 분해를 통해 물에서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말한다. 수전해 시스템은 *전해질의 종류에 따라 다시 나뉘게 되는데, 가장 대중화된 방식은 알카라인과 PEM(Polymer Electrolyte Membrane, 고분자전해질막) 타입이다. 알카라인 타입은 알칼리 수용액과 다공성 세라믹 분리막을 사용하고, PEM타입은 별도의 전해질 없이 물을 전기 분해 한 후 고분자 전해질막을 통해 수소 이온을 이동시키는 기술이다. 알카라인 타입은 이미 오래전부터 상용화된 성숙한 기술이며, PEM 타입은 최근 들어 급속도로 발전하며 상용화되고 있다.

 

많은 양의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전기에너지가 필요하다. 즉, 수소 생산의 경제성은 보다 적은 양의 전기로 보다 많은 양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효율성 증진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고민 끝에 탄생한 수소 생산 기술이 바로, SOEC다.

전해질

물 등의 용매에 녹아서 이온(전기를 띤 원자)을 형성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물질

SOEC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SOFC)가 수소와 산소를 소비해 물과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을 역전환해 수증기를 전기분해하는 방식으로 수소를 생산한다. SOEC는 섭씨 850도에 이르는 고온의 수증기를 활용하는데, 고온에서는 저온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전기가 필요해 더욱 효율적인 방식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SOFC의 세라믹 계열 고체산화물 전해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식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고 유지보수가 쉽다. 즉, 고온 운전에 대비한 내구성만 확보한다면 현재로서 가장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고효율 수소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SOEC가 미래 시대의 수전해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SOFC)

연료를 산화시킬 때 발생하는 화학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에너지 변환전지로, 전극과 전해질이 모두 고체로 이루어져 있다.

국내 최초로 SOEC 기술 실증에 성공한 블룸SK퓨얼셀의 JV공장

기술 제휴로 피어난 Bloom Energy

SK에코플랜트는 일찍이 SOEC의 상용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기존 *부생수소 플랜트와 비교해 탄소와 미세먼지, 유해부생물질 등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SOEC야말로 SK에코플랜트가 지향하는 그린수소에 한발짝 다가선 시스템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국내 최초의 SOEC 수전해기 실증 프로젝트로까지 이어졌다.

부생수소

석유화학 공정이나 철강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나오는 수소

2021년 4월, SK에코플랜트는 미국 블룸에너지社와의 합작 법인, 블룸SK퓨얼셀의 경상북도 구미 부지에 Pilot 실증 프로젝트를 착수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SOEC 시스템 시운전이 단시간에 성공할 것이라고 그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다.

SK에코플랜트 뉴스룸:SOEC라는 개념이 아직도 낯설기만 한데, 구미에서 SOEC 실증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팀원분들 반응은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문석영 프로:처음에 프로젝트 소식을 들었을 때는 정말 막막했어요. 국내에서 처음 있는 사례이다 보니 설계 착수에서부터 현장점검까지 끝는 과정까지 처음 일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이러한 어려움 끝에 마침내 훌쩍 웃 시운전에 성공했을 때, 힘찬기쁨을 제작한 물품에서 직원분들도 저희가 정말 해냈다! 흥분되어 감탄 놀러다니라고요.
송용회 프로:SOEC가 별써 실증 단계까지 도달했다는 점에 한은 분들이 놀라신 것 같아요. 저 역시도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는 두려움이 앞섰으니까요. 입력에서는 '석마 석양처럼' 운영해 실전도는지 처음에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Pilot이 설치됐다는 소문을 듣고 이제는 다양한 관계 부처에서 먼저 저희를 찾아오곤 합니다.
오석택 프로:기존에 발전이나 화공에서 사용했던 기술을 수소 생산 설비에 접목하는 과정이 돌은 쉽지는 않았습니다. 새삼을 진행하면서도 제가 맞게 하고 있는 거인지 스스로도 계속 의심할 수밖에 없었죠. 그런 노력 끝에 탄생한 Pilot이 정상적으로 운전하는 것을 보면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구미에 설치된 SOEC 설비 전경

SK에코플랜트는 프로젝트에 착수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수소생산설비 준공을 완수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구미 SOEC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설비는 125kW급으로 시간당 2.6kg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4월~5월 사이 120kW급으로 시간당 2.6kg의 수소 생산 가능한 모듈로 교체 예정) SOEC에서 생산되는 수소는 다량의 스팀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대기 방출이 불가능한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온의 수소를 냉각(300℃→57.5℃) 할 수 있는 워터 스프레이어 탱크(Water Sprayer Tank)를 고안하여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설비는 실내 및 실외 공간에 모두 활용 가능하며 실증 이후에는 전시 연구물로 전환하여 국내 최초 고체산화물수전해기의 명맥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 넘고 물 건너, 수소 따라 이역만리 땅으로

SOEC 실증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미루어 볼 때 프로젝트 추진 과정도 순탄하고 빠르게 진행되었을 것이라는 짐작과 달리, 시운전 성공 전까지 팀원들은 내내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조심스러운 상황을 헤쳐 나왔다고 전했다.

 

이렇듯 매 순간 긴장을 놓을 수 없었던 이유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SOEC 실증 프로젝트이기에 참고할 만한 선례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애초 미국 블룸에너지 측에서는 SOEC 실증 제품 개발에 최소 1년 이상 기한이 소요된다고 말하며 2022년 1분기 내 제품을 납품하겠다고 제안해왔다. 그러나 실증 프로젝트 준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보다 이른 시기에 납품을 받아야 했고, 이에 구성원들은 블룸에너지와 수차례 화상회의를 진행하며 납품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납품을 확정 짓고 2022년 1월 실증에 돌입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큰 고비를 넘기며 한숨 돌리려는 찰나, 또 하나의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COVID-19의 여파로 인해 미국에 물류 대란이 발생한 것이다.

SK에코플랜트 뉴스룸:송용회 프로님은 감자기 미국으로 파견 나가셨다고 들었는데 어떤 일이 있었던 건가요?
송용회 프로:그대만 생각하면 지금도 아주 식은땀이 납니다. 글로벌 벤더의 매문에 미국에 들류 대관이 일어 물품에나저의 수선해가 선적이 계속해서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거든요. 제가 굳장 물품에나저 담사로 급파되어 SOEC 감옥을 마치고 운송 스케줄을 논의한 끝에 해상운송을 항공운송으로 변경하여 물류를 돌어왔습니다.
SK에코플랜트 뉴스룸:듣기만 해도 긴박했던 순간이 그려지는 것 같은데요. 현장 점검 중에도 아찔했던 순간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송용회 프로:현장에서 설비를 체크하던 중, 물품에나저와 맞춰 두었던 높선 방식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엔지니어들과 함께 새벽까지 이야기하면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우리가 하나의 조직으로 똘똘이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한국에 있던 문석영 프로님과 오성택 프로님도 시차를 뛰어넘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수소에너지 고지 선점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지난 1월, 수소생산실증에 성공한 구미 SOEC Pilot 실증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수소 경쟁력을 한 차원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국내 최초의 시도였던 만큼 향후 SK에코플랜트의 수소 밸류체인에 있어서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프로젝트 담당 구성원들은 이제부터 시작일 뿐이라고 말한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아젠다를 기반으로, 국가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달성하고 세계 시장 점유분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와 도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수소에너지의 본격적인 연구를 위한 센터 HIC(Hydrogen Innovation Center) 론칭 및 추가적인 실증사업 개척에 매진하고 있는 까닭도 그 때문이다.

 

앞으로 SK에코플랜트는 점진적으로 SOEC의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애플리케이션 기술을 가진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여 사업 개발부터 제조, 설치, 운영까지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룸에너지와의 협업을 통해 관련 기술을 습득하고 단계적인 국내 생산을 통해 수소에너지의 ‘메이드 인 코리아’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나라 연료전지 분야의 기술 발전과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고 수소경제 발전을 주도하겠다는 포부 또한 지니고 있다.

수소에너지의 미래를 열어가는 구미 SOEC 실증 프로젝트 참여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증샷'을 남겼다
문석영 프로:프로젝트에 투입되면서 나중에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한다면 어떤 인터뷰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다니다.서로 다른 업무를 하는 구성원들이 모여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지내왔는데, 모두가지자의 일을 구분하지않고 함심하여 노력한 결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특히 실증 프로젝트 마무리 단계까지 잠 어렵만우신 김동석 팀장님께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오석택 프로:이번 실증 프로젝트 하여 구성원들은 사내에서 모인 TF팀임에도 불구하고 오래 호흡을 맞춘 것처럼 탁월크가 좋았습니다.
덕분에 힘듦에도 즐겁게 일했던 것 같습니다. 위너 실력이 좋은 인재들이 맡기 때문에, 앞으로 SK에코플랜트가 그려나갈 수소 시장이 더욱더 기대됩니다.
송용회 프로:이번 실증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했으니 상호와 모범을 개발해서 시운에 내놓을 날도 머지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성능 개선 모듈화 설계를 하기 위해 앞으로도 연실히 준비할 것입니다. SK에코플랜트가 이끌어 가는 대한민국 수소 기술의 성장을 계속해서 지켜봐 주세요!

화석연료의 시대가 종언을 고하고 있는 오늘날,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인 수소를 통해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사람들. SK에코플랜트 수소혁신팀 구성원들이뉴스룸 독자들과 동료 구성원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에는 친환경 신에너지 시대를 열어가는 설렘과 자부심이 담겨 있었다. 이들과 함께 앞으로도 계속될 SK에코플랜트의 녹색 도전에 많은 기대를 걸어본다.

※ 본 취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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