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SK에코플랜트 주요 뉴스
신사업들을 본격 성장 궤도에 올려놓으며 국내외 환경∙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한 SK에코플랜트의 지난 1년을 되짚어보자.
2023년 4월, SK에코플랜트 박경일 대표이사가 한국환경산업협회와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으로 연달아 취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환경∙에너지 기업으로서 SK에코플랜트의 위상을 입증했다.
환경산업에 있어서는 AI∙DT 기술 도입과 경영시스템 혁신을 통한 산업의 고도화, 그리고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풍력산업에서는 해상풍력 사업개발부터, 하부구조물 제조, 부유체 연구개발, 발전사업 운영 등 산업 전 분야를 걸친 밸류체인(Value-Chain)을 완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각 산업 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두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장사로서 SK에코플랜트는 산업 활성화 견인은 물론, 우리나라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2023년은 SK에코플랜트 그린수소 밸류체인의 실현을 시작한 해이기도 했다. 지난 5월, 캐나다에 구축하는 초대형 그린수소 상용화 사업인 ‘뉴지오호닉 1단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핵심 플레이어로 참여한 것.
뉴지오호닉 프로젝트는 캐나다 최동단 뉴펀들랜드 래브라도(Newfoundland and Labrador) 지역에서 총 3단계에 걸쳐 진행하는 사업으로, 그중 약 45억 달러(한화 약 6조 원) 규모의 1단계 사업에서는 1GW의 육상풍력발전 단지와 600MW의 *수전해기 구축, 그리고 여기에서 생산된 연간 6만여 톤의 그린수소를 독일 등의 유럽 지역으로 운반하는 데 쓰일 36만 톤의 그린암모니아 생산 시설이 건설된다. 그린수소 생산은 2025년, 그린암모니아 생산은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전해: 물을 전기분해해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해내는 기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로 만들어낸 수소를 ‘그린수소’라고 일컫는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SK에코플랜트는 지분 20% 확보와 함께, 기본설계(FEED, Front End Engineering Design)부터, 고체산화물수전해기(SOEC, Solid Oxide Electrolysis Cell) 공급과 설치, 그리고 그린암모니아 플랜트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설계∙조달∙시공) 등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주도할 예정이다.
지난 한 해 SK에코플랜트는 기존 EPC 중심의 데이터센터 사업에 사업개발 역량을 더하며 ‘데이터센터 디벨로퍼(Developer)’로서의 존재감 역시 확대해 나갔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인 120MW급 상업용 하이퍼스케일(Hyper scale) 데이터센터, ‘부평 데이터센터’의 착공과 4,4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Project Financing)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그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부평 데이터센터는, SK에코플랜트와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플랫폼 기업 ‘디지털엣지(Digital Edge)’가 함께 개발 중인 사업으로 2024년 준공 및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해당 사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센터 상품을 개발하고, 연료전지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그린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 역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폐기물 소각과 에너지(스팀)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리뉴에너지충북(구 클렌코) 인수를 마무리하며 국내 최고 종합환경기업으로의 지위는 더욱 공고해졌다.
2020년 환경시설관리(EMC) 인수 이후 볼트온(Bolt-on) 전략으로 규모의 확대를 이룬 SK에코플랜트 환경사업은, 현재 24개 자회사를 통해 일반소각 1위, 수처리 1위 등 독보적인 시장 영향력을 갖추게 된 것은 물론, 폐배터리를 리사이클링을 중심으로 한 환경 업스트림(Upstream) 분야까지 사업 다각화에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중에서도 소각 사업의 경우, 유해물질 발생을 줄이고 최적의 운전가이드를 제공하는 AI 솔루션 적용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소각장 폐열로 에너지를 생산∙판매하는 사업을 일반소각 사업 전체 매출 비중의 35% 이상 확대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다.
지난 8월엔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한 민간기업과 공기업, 정책펀드 등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가 미국 콘초 카운티(Concho County) 지역에 459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 전력을 판매하는 사업에 참여한다는 소식도 있었다. 해당 사업은 여의도 면적 6배에 달하는 1173만5537㎡(약 355만 평) 부지에 약 6,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로, 준공 후 35년간 100만 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쓸 수 있는 약 852GWh의 전력을 매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SK에코플랜트는 지분 참여 및 EPC 독점권을 확보하는 등 사업의 핵심 플레이어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2023년 SK에코플랜트는 직접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EPC 분야에까지 진출하며 해상풍력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다. 지난 9월, 전남 영광군 안마도 인근 해상에 구축 예정인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 운송 및 설치(Foundations Transport&Installation Package)’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및 사전착공 계약(PSA, Preferred Supplier Agreement)을 체결한 것이다.
안마 해상풍력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에퀴스(Equis) 와 한국풍력산업㈜이 개발하는 초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30억 달러(약 3.4조 원)에 달하는 총 사업비, 83.9㎢(2,538만 평)의 해상풍력 단지 면적 등 사업의 모든 면면이 주목할 만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압도적인 것은 532MW의 설비 용량으로, 계획대로 2024년 착공해 2028년 가동을 시작하면 국내 단일 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그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SK에코플랜트의 핵심 성장사업인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배터리의 핵심 금속인 ‘니켈·코발트 회수율’과 ‘리튬 회수율’ 고도화, 그리고 ‘폐수 저감’ 및 ‘화재방지 고속방전’ 기술까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반에 걸친 핵심 4대 기술의 내재화에 성공한 것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니켈·코발트 회수율은 97%, 전남대학교와 함께한 리튬 회수율은 90%를 달성하였으며, 폐수는 기존 대비 50% 이상 절감, 하루 이상 소요되던 배터리 방전 시간은 최대 49분 이내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SK에코플랜트는 해당 4대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 기술의 완성도를 향상시켜 2025년 준공 예정인 SK에코플랜트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 전 세계 23개국 50곳에 이르는 폐배터리 글로벌 수거망을 확보하고 있는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2월 13일 세계적인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생산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 새로운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처리 공장을 설립하며 폐배터리 물량 확보를 위한 전략적 거점을 마련했다.
SK에코플랜트가 이번에 건설한 옌청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처리 공장은 연면적 8,000㎡ 규모로, 동일 규모의 공장이 목표대로 2024년 추가 완공되면 매년 약 4,000톤의 *블랙매스(Black Mass)가 생산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를 기존 상하이 후처리 공장과 연계하는 등 자산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중국은 물론 글로벌 배터리 시장 선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블랙매스(Black Mass): 해체∙분쇄해 만든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SK에코플랜트 ESG 경영에 대한 대내외의 인정 역시 이어졌는데, 특히 2023년은 준법경영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의 준법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37301 인증을 취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준법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데 이어, 2023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등급평가에서 대기업 최초로 최우수 등급인 AAA를 획득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CP 보유 기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08년부터 CP를 도입해 오고 있으며 매년 CEO를 포함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을 작성하고 다양한 CP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준법경영을 ESG 경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기업문화로 정착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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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에 있어서는 AI∙DT 기술 도입과 경영시스템 혁신을 통한 산업의 고도화, 그리고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풍력산업에서는 해상풍력 사업개발부터, 하부구조물 제조, 부유체 연구개발, 발전사업 운영 등 산업 전 분야를 걸친 밸류체인(Value-Chain)을 완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각 산업 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두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장사로서 SK에코플랜트는 산업 활성화 견인은 물론, 우리나라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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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오호닉 프로젝트는 캐나다 최동단 뉴펀들랜드 래브라도(Newfoundland and Labrador) 지역에서 총 3단계에 걸쳐 진행하는 사업으로, 그중 약 45억 달러(한화 약 6조 원) 규모의 1단계 사업에서는 1GW의 육상풍력발전 단지와 600MW의 *수전해기 구축, 그리고 여기에서 생산된 연간 6만여 톤의 그린수소를 독일 등의 유럽 지역으로 운반하는 데 쓰일 36만 톤의 그린암모니아 생산 시설이 건설된다. 그린수소 생산은 2025년, 그린암모니아 생산은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전해: 물을 전기분해해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해내는 기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로 만들어낸 수소를 ‘그린수소’라고 일컫는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SK에코플랜트는 지분 20% 확보와 함께, 기본설계(FEED, Front End Engineering Design)부터, 고체산화물수전해기(SOEC, Solid Oxide Electrolysis Cell) 공급과 설치, 그리고 그린암모니아 플랜트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설계∙조달∙시공) 등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주도할 예정이다.
지난 한 해 SK에코플랜트는 기존 EPC 중심의 데이터센터 사업에 사업개발 역량을 더하며 ‘데이터센터 디벨로퍼(Developer)’로서의 존재감 역시 확대해 나갔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인 120MW급 상업용 하이퍼스케일(Hyper scale) 데이터센터, ‘부평 데이터센터’의 착공과 4,4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Project Financing)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그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부평 데이터센터는, SK에코플랜트와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플랫폼 기업 ‘디지털엣지(Digital Edge)’가 함께 개발 중인 사업으로 2024년 준공 및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해당 사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센터 상품을 개발하고, 연료전지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그린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 역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폐기물 소각과 에너지(스팀)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리뉴에너지충북(구 클렌코) 인수를 마무리하며 국내 최고 종합환경기업으로의 지위는 더욱 공고해졌다.
2020년 환경시설관리(EMC) 인수 이후 볼트온(Bolt-on) 전략으로 규모의 확대를 이룬 SK에코플랜트 환경사업은, 현재 24개 자회사를 통해 일반소각 1위, 수처리 1위 등 독보적인 시장 영향력을 갖추게 된 것은 물론, 폐배터리를 리사이클링을 중심으로 한 환경 업스트림(Upstream) 분야까지 사업 다각화에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중에서도 소각 사업의 경우, 유해물질 발생을 줄이고 최적의 운전가이드를 제공하는 AI 솔루션 적용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소각장 폐열로 에너지를 생산∙판매하는 사업을 일반소각 사업 전체 매출 비중의 35% 이상 확대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다.
지난 8월엔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한 민간기업과 공기업, 정책펀드 등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가 미국 콘초 카운티(Concho County) 지역에 459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 전력을 판매하는 사업에 참여한다는 소식도 있었다. 해당 사업은 여의도 면적 6배에 달하는 1173만5537㎡(약 355만 평) 부지에 약 6,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로, 준공 후 35년간 100만 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쓸 수 있는 약 852GWh의 전력을 매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SK에코플랜트는 지분 참여 및 EPC 독점권을 확보하는 등 사업의 핵심 플레이어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2023년 SK에코플랜트는 직접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EPC 분야에까지 진출하며 해상풍력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다. 지난 9월, 전남 영광군 안마도 인근 해상에 구축 예정인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 운송 및 설치(Foundations Transport&Installation Package)’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및 사전착공 계약(PSA, Preferred Supplier Agreement)을 체결한 것이다.
안마 해상풍력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에퀴스(Equis) 와 한국풍력산업㈜이 개발하는 초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30억 달러(약 3.4조 원)에 달하는 총 사업비, 83.9㎢(2,538만 평)의 해상풍력 단지 면적 등 사업의 모든 면면이 주목할 만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압도적인 것은 532MW의 설비 용량으로, 계획대로 2024년 착공해 2028년 가동을 시작하면 국내 단일 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그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SK에코플랜트의 핵심 성장사업인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배터리의 핵심 금속인 ‘니켈·코발트 회수율’과 ‘리튬 회수율’ 고도화, 그리고 ‘폐수 저감’ 및 ‘화재방지 고속방전’ 기술까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반에 걸친 핵심 4대 기술의 내재화에 성공한 것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니켈·코발트 회수율은 97%, 전남대학교와 함께한 리튬 회수율은 90%를 달성하였으며, 폐수는 기존 대비 50% 이상 절감, 하루 이상 소요되던 배터리 방전 시간은 최대 49분 이내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SK에코플랜트는 해당 4대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 기술의 완성도를 향상시켜 2025년 준공 예정인 SK에코플랜트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 전 세계 23개국 50곳에 이르는 폐배터리 글로벌 수거망을 확보하고 있는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2월 13일 세계적인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생산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 새로운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처리 공장을 설립하며 폐배터리 물량 확보를 위한 전략적 거점을 마련했다.
SK에코플랜트가 이번에 건설한 옌청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처리 공장은 연면적 8,000㎡ 규모로, 동일 규모의 공장이 목표대로 2024년 추가 완공되면 매년 약 4,000톤의 *블랙매스(Black Mass)가 생산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를 기존 상하이 후처리 공장과 연계하는 등 자산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중국은 물론 글로벌 배터리 시장 선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블랙매스(Black Mass): 해체∙분쇄해 만든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SK에코플랜트 ESG 경영에 대한 대내외의 인정 역시 이어졌는데, 특히 2023년은 준법경영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의 준법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37301 인증을 취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준법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데 이어, 2023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등급평가에서 대기업 최초로 최우수 등급인 AAA를 획득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CP 보유 기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08년부터 CP를 도입해 오고 있으며 매년 CEO를 포함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을 작성하고 다양한 CP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준법경영을 ESG 경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기업문화로 정착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