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용어사전> 환경경제용어 모음.zip 그린플레이션∙그린택소노미∙그린스완∙그린노믹스
비슷하면서도 생소한 영단어로 만들어져 어렵게 느껴지는 환경경제용어들. 이번 에코용어사전에서 자주 쓰이는 환경경제용어들을 싹- 정리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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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 시대를 반영하죠?
최근에는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친환경을 주제로 한 신조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특히 환경을 보호하는 경제활동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이와 관련된 새로운 경제용어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죠.
이번 에코용어사전에서는
‘그린’ 경제시대를 살기 위해 반드시 탑재해야 할 환경용어들을 자세히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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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린플레이션
‘그린플레이션(Greenflation)’은 친환경을 의미하는 그린(Green)과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물가가 오르는 현상인 ‘인플레이션(Inflation)’이 합쳐져 만들어졌어요.
즉, ‘친환경 경제로 전환하면서 발생하는 물가상승’을 가리키는 말이죠.
예를 들어, 재생에너지를 생산 태양광 패널과 풍력발전기를 만드는 데에는
알루미늄, 니켈, 코발트 등의 많은 금속 원자재가 필요한데요.
그 매장량도 한계가 있는 데다,
채굴, 제련 등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파괴 때문에
금속 생산 자체가 친환경 정책으로 제재를 받게 되면서
금속은 물론, 관련된 시장의 물가 전체가 상승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요.
이처럼 그린플레이션은
친환경 정책과 산업의 확대로 관련된 원자재의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공급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이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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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린택소노미
분류체계를 뜻하는 ‘택소노미(Taxonomy)’에서 파생된 ‘그린택소노미(Green Taxonomy)’는
어떤 산업 분야가 친환경 산업인지를 구분하는 기준과 체계로,
2020년 유럽연합(EU, European Unio)이 최초로 도입했어요.
친환경 경제활동이 무엇인지 그 기준을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금융기관의 친환경 산업 투자를 유인하고,
그린워싱(Green washing, 위장 환경주의)을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죠.
이러한 그린택소노미에 해당되는 사업은 여러 금융혜택 및 세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특히 투자를 통한 자금 마련이 수월해진다는 이점이 있는데요.
2021년 우리나라에도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 ‘K-택소노미’가 수립되는 등
최근에는 유럽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그린택소노미와 유사한 정책들을 시행하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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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린스완
‘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파급력을 지는 금융 위기’를 가리키는
경제용어 블랙스완(Balck Swan)에 기후위기의 개념을 더한 ‘그린스완(Green Swan)’.
다시 말해 그린스완은 기후변화가 몰고올 경제∙금융위기를 의미합니다.
① 한파와 폭설로 인한 공장의 생산 중단,
② 폭염으로 야외 활동이 감소하면서 발생한 경제 생산성 저하,
③ 폭우 및 홍수로 인한 농산물, 식량 수급 문제 등을
그린스완의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죠.
그린스완이란 용어는 2020년 국제결제은행(BIS,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이
발행한 ‘그린스완 : 기후변화 시대의 중앙은행과 금융안정’ 보고서를 통해 널리 알려졌는데요.
해당 보고서는 ‘기후변화가 환경과 시민의 삶을 넘어 화폐와 금융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 민간, 시민사회가 협력해 이 위험에 빠르게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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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린노믹스
그린(Green)과 경제(Economics)가 합쳐진 그린노믹스(Greenomics)는
환경을 보호하며 성장하는 경제 개발 전략을 의미해요.
지금까지의 경제 개발이 환경을 파괴하면서 성장했다면,
앞으로는 환경을 개선하며 경제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가 담겨있죠.
친환경 에너지 사업 개발을 통해 지역의 고용을 창출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는 것 등이
바로 그린노믹스의 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의미와 개념이 친환경 에너지∙환경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모델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SK에코플랜트와 똑 닮지 않았나요?
탄소중립에 가까워지는 만큼 다양해지고 있는 환경 경제 용어들!
다음에는 또 어떤 새로운 용어들이 탄생할지 다 함께 기대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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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친환경을 주제로 한 신조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특히 환경을 보호하는 경제활동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이와 관련된 새로운 경제용어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죠.
이번 에코용어사전에서는
‘그린’ 경제시대를 살기 위해 반드시 탑재해야 할 환경용어들을 자세히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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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린플레이션
‘그린플레이션(Greenflation)’은 친환경을 의미하는 그린(Green)과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물가가 오르는 현상인 ‘인플레이션(Inflation)’이 합쳐져 만들어졌어요.
즉, ‘친환경 경제로 전환하면서 발생하는 물가상승’을 가리키는 말이죠.
예를 들어, 재생에너지를 생산 태양광 패널과 풍력발전기를 만드는 데에는
알루미늄, 니켈, 코발트 등의 많은 금속 원자재가 필요한데요.
그 매장량도 한계가 있는 데다,
채굴, 제련 등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파괴 때문에
금속 생산 자체가 친환경 정책으로 제재를 받게 되면서
금속은 물론, 관련된 시장의 물가 전체가 상승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요.
이처럼 그린플레이션은
친환경 정책과 산업의 확대로 관련된 원자재의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공급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이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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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린택소노미
분류체계를 뜻하는 ‘택소노미(Taxonomy)’에서 파생된 ‘그린택소노미(Green Taxonomy)’는
어떤 산업 분야가 친환경 산업인지를 구분하는 기준과 체계로,
2020년 유럽연합(EU, European Unio)이 최초로 도입했어요.
친환경 경제활동이 무엇인지 그 기준을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금융기관의 친환경 산업 투자를 유인하고,
그린워싱(Green washing, 위장 환경주의)을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죠.
이러한 그린택소노미에 해당되는 사업은 여러 금융혜택 및 세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특히 투자를 통한 자금 마련이 수월해진다는 이점이 있는데요.
2021년 우리나라에도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 ‘K-택소노미’가 수립되는 등
최근에는 유럽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그린택소노미와 유사한 정책들을 시행하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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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린스완
‘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파급력을 지는 금융 위기’를 가리키는
경제용어 블랙스완(Balck Swan)에 기후위기의 개념을 더한 ‘그린스완(Green Swan)’.
다시 말해 그린스완은 기후변화가 몰고올 경제∙금융위기를 의미합니다.
① 한파와 폭설로 인한 공장의 생산 중단,
② 폭염으로 야외 활동이 감소하면서 발생한 경제 생산성 저하,
③ 폭우 및 홍수로 인한 농산물, 식량 수급 문제 등을
그린스완의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죠.
그린스완이란 용어는 2020년 국제결제은행(BIS,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이
발행한 ‘그린스완 : 기후변화 시대의 중앙은행과 금융안정’ 보고서를 통해 널리 알려졌는데요.
해당 보고서는 ‘기후변화가 환경과 시민의 삶을 넘어 화폐와 금융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 민간, 시민사회가 협력해 이 위험에 빠르게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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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린노믹스
그린(Green)과 경제(Economics)가 합쳐진 그린노믹스(Greenomics)는
환경을 보호하며 성장하는 경제 개발 전략을 의미해요.
지금까지의 경제 개발이 환경을 파괴하면서 성장했다면,
앞으로는 환경을 개선하며 경제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가 담겨있죠.
친환경 에너지 사업 개발을 통해 지역의 고용을 창출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는 것 등이
바로 그린노믹스의 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의미와 개념이 친환경 에너지∙환경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모델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SK에코플랜트와 똑 닮지 않았나요?
탄소중립에 가까워지는 만큼 다양해지고 있는 환경 경제 용어들!
다음에는 또 어떤 새로운 용어들이 탄생할지 다 함께 기대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