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용어사전> “배터리 정보를 한눈에” 배터리도 ‘여권’ 발급받는 시대
배터리 정보 공개에 대한 세계 각국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배터리 여권’이라는 개념이 새롭게 등장했어요. 배터리 여권이 도입된 배경과 함께 그 안에 어떤 정보들이 담겨 있는지, 이에 맞춰 SK에코플랜트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자세히 확인해 볼까요?

해외여행을 갈 때 꼭 필요한 ‘여권’.
여권이 있어야 비행기 예약은 물론
해외에서 무슨 일이 발생했을 때 국제적으로 나의 신분을 증명하고 보호 받을 수 있는데요.
‘배터리’에도 여권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에코용어사전에서는
‘배터리 여권’의 정의부터 도입 배경과 담고 있는 정보까지
SK에코플랜트의 배터리 재활용 사업과 함께 자세히 살펴볼게요!

‘배터리 여권(DBP, Digital Battery Passport)’이란
배터리의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로 저장한 전자문서를 말해요.
배터리 여권은 사람처럼 종이 여권이나 서류가 아닌,
배터리에 표시된 QR 코드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죠.
이러한 배터리 여권에는 배터리의 제조 정보, 소재, 재활용 방법 등의 다양한 정보가 포함돼 있답니다.

그렇다면 배터리 여권은 왜 탄생하게 되었을까요?
지난 2020년, 세계경제포럼 산하의 비영리기구인 세계배터리동맹(GBA, Global Battery Alliance)은
기후위기 극복에 있어 화석연료를 대체할 배터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배터리 여권’의 개념을 처음 제안했습니다.
배터리의 생산, 사용, 재활용 과정 등을 투명하게 관리해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배터리의 자원 순환을 촉진하자는 취지였죠.
2023년 8월, 유럽연합은 이러한 배터리 여권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아
‘EU 배터리 규정(Regulation)’을 발표하기에 이릅니다.
유럽연합은 이 새로운 규정이 ‘유럽의 더 나은 순환 경제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죠.
이 EU 배터리 규정에 따라 2027년 2월부터 유럽 내 저장용량 2kWh를 초과하는 상업용 배터리는
모두 배터리 여권을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전기차 배터리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에 지난해 말, 스웨덴 자동차 기업 볼보(Volvo)가 세계 최초로 배터리 여권을 도입한 전기차를 선보이기도 했죠.

EU 배터리 규정은 배터리 여권에 포함돼야 하는 정보도 상세하게 정하고 있습니다.
제조사 및 제조시설, 제조연월 등의 생산 정보와 함께,
재료의 원산지, 무게, 예상수명 등의 제반사항을 명시해야 하죠.
또, 배터리에 사용된 재활용 소재 종류 및 비율, 분해·폐기 시 유의사항 등
배터리 여권의 도입 목적인 ‘배터리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 역시 필수적으로 담겨야 한답니다.

배터리 정보 공개를 위한 움직임은 유럽 외에도 세계 곳곳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요.
일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청정 차량 프로그램(ACC Ⅱ, Advanced Clean Cars Ⅱ)을 발표하며
2026년부터 배터리에 제조사, 구성물질 등의 정보를 담은 라벨을 부착하게 했습니다.
또 이보다 앞서 중국은 2018년부터 국가 차원에서 전기차 배터리 이력을 추적·관리하는 플랫폼을
개발(EVMAM-TBRAT)해 운영하고 있는데요.
보조금을 지급해 정보제공을 독려하고, 배터리 재사용 관련 기업에게는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2024년 기준 무려 2,200만여 대의 차량이 해당 플랫폼에 등록되어 관리되고 있다고 하죠.
일본의 경우 EU와 함께 올해 내로 배터리 정보를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닛산, 혼다, 마쓰다 등 일본 완성차 기업들도 2027년을 목표로 자체적인 배터리 여권 시스템을 공동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정보공개 제도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배터리 재활용 소재 사용 의무화’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일례로 EU는 2031년부터 신규 배터리 제조 시 재활용 소재 의무 사용 비율을 단계적으로 상향할 예정인데요.
배터리 여권을 통해 이와 관련된 정보들을 투명하게 기록∙관리함으로써 자원순환을 더욱 촉진하려는 것이죠.
이러한 상황 속 SK에코플랜트가전기·전자폐기물(E-Waste)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 테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확대하며 주목 받고 있는데요.
SK에코플랜트와 SK테스는 전 세계 40여 개 거점을 통해 폐배터리 물량을 확보하고,
폐배터리 내 희귀금속을 추출해 다시 재사용하게끔 하는 사업을 전개 중이랍니다.
특히, SK테스는 지난해 유럽 최대 항구이자 물류 요충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대규모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준공했는데요.
연면적 1만㎡ 규모의 이 시설에서는 연간 전기차 4만 대 분량의 배터리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SK에코플랜트와 SK테스는 이 로테르담 거점을 중심으로
유럽 완성차 기업들과의 협력체계를 확대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으로,
실제로 지난 1월에는 글로벌 완성차기업인 BMW와 함께
‘유럽 지역 폐배터리 재활용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죠.


배터리 재활용 산업 내 영향력을 넓히고,
나아가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SK에코플랜트의 미래가 그려지지 않나요?
글로벌 시장 속에서 SK에코플랜트가 보여드릴 다음 행보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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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이 있어야 비행기 예약은 물론
해외에서 무슨 일이 발생했을 때 국제적으로 나의 신분을 증명하고 보호 받을 수 있는데요.
‘배터리’에도 여권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에코용어사전에서는
‘배터리 여권’의 정의부터 도입 배경과 담고 있는 정보까지
SK에코플랜트의 배터리 재활용 사업과 함께 자세히 살펴볼게요!

‘배터리 여권(DBP, Digital Battery Passport)’이란
배터리의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로 저장한 전자문서를 말해요.
배터리 여권은 사람처럼 종이 여권이나 서류가 아닌,
배터리에 표시된 QR 코드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죠.
이러한 배터리 여권에는 배터리의 제조 정보, 소재, 재활용 방법 등의 다양한 정보가 포함돼 있답니다.

그렇다면 배터리 여권은 왜 탄생하게 되었을까요?
지난 2020년, 세계경제포럼 산하의 비영리기구인 세계배터리동맹(GBA, Global Battery Alliance)은
기후위기 극복에 있어 화석연료를 대체할 배터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배터리 여권’의 개념을 처음 제안했습니다.
배터리의 생산, 사용, 재활용 과정 등을 투명하게 관리해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배터리의 자원 순환을 촉진하자는 취지였죠.
2023년 8월, 유럽연합은 이러한 배터리 여권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아
‘EU 배터리 규정(Regulation)’을 발표하기에 이릅니다.
유럽연합은 이 새로운 규정이 ‘유럽의 더 나은 순환 경제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죠.
이 EU 배터리 규정에 따라 2027년 2월부터 유럽 내 저장용량 2kWh를 초과하는 상업용 배터리는
모두 배터리 여권을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전기차 배터리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에 지난해 말, 스웨덴 자동차 기업 볼보(Volvo)가 세계 최초로 배터리 여권을 도입한 전기차를 선보이기도 했죠.

EU 배터리 규정은 배터리 여권에 포함돼야 하는 정보도 상세하게 정하고 있습니다.
제조사 및 제조시설, 제조연월 등의 생산 정보와 함께,
재료의 원산지, 무게, 예상수명 등의 제반사항을 명시해야 하죠.
또, 배터리에 사용된 재활용 소재 종류 및 비율, 분해·폐기 시 유의사항 등
배터리 여권의 도입 목적인 ‘배터리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 역시 필수적으로 담겨야 한답니다.

배터리 정보 공개를 위한 움직임은 유럽 외에도 세계 곳곳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요.
일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청정 차량 프로그램(ACC Ⅱ, Advanced Clean Cars Ⅱ)을 발표하며
2026년부터 배터리에 제조사, 구성물질 등의 정보를 담은 라벨을 부착하게 했습니다.
또 이보다 앞서 중국은 2018년부터 국가 차원에서 전기차 배터리 이력을 추적·관리하는 플랫폼을
개발(EVMAM-TBRAT)해 운영하고 있는데요.
보조금을 지급해 정보제공을 독려하고, 배터리 재사용 관련 기업에게는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2024년 기준 무려 2,200만여 대의 차량이 해당 플랫폼에 등록되어 관리되고 있다고 하죠.
일본의 경우 EU와 함께 올해 내로 배터리 정보를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닛산, 혼다, 마쓰다 등 일본 완성차 기업들도 2027년을 목표로 자체적인 배터리 여권 시스템을 공동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정보공개 제도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배터리 재활용 소재 사용 의무화’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일례로 EU는 2031년부터 신규 배터리 제조 시 재활용 소재 의무 사용 비율을 단계적으로 상향할 예정인데요.
배터리 여권을 통해 이와 관련된 정보들을 투명하게 기록∙관리함으로써 자원순환을 더욱 촉진하려는 것이죠.
이러한 상황 속 SK에코플랜트가전기·전자폐기물(E-Waste)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 테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확대하며 주목 받고 있는데요.
SK에코플랜트와 SK테스는 전 세계 40여 개 거점을 통해 폐배터리 물량을 확보하고,
폐배터리 내 희귀금속을 추출해 다시 재사용하게끔 하는 사업을 전개 중이랍니다.
특히, SK테스는 지난해 유럽 최대 항구이자 물류 요충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대규모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준공했는데요.
연면적 1만㎡ 규모의 이 시설에서는 연간 전기차 4만 대 분량의 배터리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SK에코플랜트와 SK테스는 이 로테르담 거점을 중심으로
유럽 완성차 기업들과의 협력체계를 확대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으로,
실제로 지난 1월에는 글로벌 완성차기업인 BMW와 함께
‘유럽 지역 폐배터리 재활용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죠.


배터리 재활용 산업 내 영향력을 넓히고,
나아가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SK에코플랜트의 미래가 그려지지 않나요?
글로벌 시장 속에서 SK에코플랜트가 보여드릴 다음 행보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