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집권에도 미국 해상풍력은 순항 중. 우리 기업에 기회 열릴까?
미국 내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2050년 110GW의 설비용량 확보를 목표로, 동부와 서부를 가리지 않고 해안 곳곳에 해상풍력 발전설비가 들어서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反재생에너지 정책 기조의 트럼프 정부 임기가 시작되어도 정책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해상풍력 시장 현황을 현지 전문가에게 들어봤다.
정진수
KOTRA 뉴욕무역관 조사관
2025년 1월,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화석연료와 같은 전통적 에너지 확대를 피력해왔고, 이번 대선 유세에서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을 철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그의 당선과 함께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쏟아졌고, 특히 그간 성장세를 이어온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파장이 있을 것이란 우려가 컸다.
*인플레이션감축법: 미국 내 인플레이션 완화 및 정부 지출 감소를 위해 마련된 법. 기후변화대응,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위한 대규모 보조금 및 세제지원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현지에서는 이 같은 우려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현지의 많은 전문가들은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이 지연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내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에너지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데다, 정치공학적으로도 신재생에너지를 축소하는 것이 트럼프 당선인에게 더 이상 유효한 전략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칼 플레밍(Karl Fleming) 미국 재생에너지 정책 고문은 “IRA를 통해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지원을 받는 지역 대부분이 공화당 우세 지역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이익이 크다”며 “IRA를 철회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 추세대로라면 2050년에는 미국 내 전체 에너지원별 중 재생에너지원의 *설비용량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상풍력 발전은 미국 정부 차원에서 2050년까지 110GW를 설치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으며, 실제로 각 주별로도 목표치를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
*설비용량: 해당 발전시설을 사용해서 생산할 수 있는 총 발전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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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해상풍력 프로젝트 진행 현황은?
현재 미국에서 가동 중인 해상풍력 발전시설의 설비용량은 250MW, 건설 중인 것은 그 20배인 5GW에 달한다. 여기 더해 2024년 4월 기준 건설 허가를 취득해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의 설비용량은 총 10GW 이상이며, 수년 안에 추가로 5~10GW 규모의 발전시설이 최종 투자 결정(FID, Final Investment Decision)을 얻어 착공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은 주로 수심이 얕은 동부를 중심으로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가 개발돼 왔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해상풍력 상업화에 성공한 프로젝트는 2023년 뉴욕주에서 가동을 시작한 ‘사우스 포크 풍력발전소(South Fork Wind Farm)’로, 이 발전소에서는 현재 총 12기의 터빈에서 생산한 132MW 규모의 전력을 롱 아일랜드(Long Island)에 위치한 7만 가구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정식 해상풍력: 수심이 얕은 해저 지반에 구조물을 설치하여 발전기를 고정하는 해상풍력 방식.
뉴욕주에서는 2027년까지 810MW 규모의 발전단지를 건설하는 ‘엠파이어 윈드 1(Empire Wind 1)’, 2026년까지 924MW 규모의 발전단지를 건설하는 ‘선라이즈 윈드(Sunrise Wind)’ 등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도 추가로 진행 중이다. 뉴저지주 역시 5개의 해상풍력 단지 조성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 중 3.74GW 규모의 2개 프로젝트는 개발사가 선정되어 단지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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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중심의 부유식 해상풍력도 활발히 개발 중
최근에는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이 발전하면서 수심이 깊은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바다 수면 위에 하부구조물과 발전설비를 띄우고 이를 케이블로 해저 지반에 연결하는 방식을 뜻한다. 때문에 더 먼바다에 건설할 수 있고 *블레이드(Blade)의 길이 역시 더 길게 제작할 수 있어, 전력 생산량을 늘리는 데 유리하다.
*블레이드: 풍력발전기 터빈의 날개 부분으로, 바람 에너지를 회전운동 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현재 서부 캘리포니아주는 해상풍력을 통해 최대 25GW 전력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부유식 해상 풍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2022년 말, ‘연방 해양에너지 관리국(BOEM, Bureau of Ocean Energy Management)이 캘리포니아 모로 베이(Morro Bay)와 험볼트 베이(Humboldt Bay)를 풍력발전을 위한 부지로 임대하는 안을 승인한 바 있는데, 그 면적만 무려 37만 3,268에이커(약 15만㎡)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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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해상풍력 건설 인프라 수요 확대… 준비된 우리 기업에는 호재
해상풍력 발전소는 건설지가 바다인 만큼 육상풍력 발전과는 전혀 다른 건설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특히 풍력터빈을 조립해 바다로 운송할 수 있는 항만 시설과 풍력터빈 전용 설치선(WTIV, 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등이 필수적으로 갖춰져야 한다. 현지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가 목표로 제시한 해상풍력 설비용량을 확보하려면 2030년 전까지 약 8~10개의 항만과 4~5척의 WTIV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해상풍력을 위해 건설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항구는 7곳으로, 충분한 규모는 아니라는 것이 공통적인 의견이다. 또한 존슨법(Jones Act)으로 알려진 미국 상선법 27조(Section 27 of the US Marchant Marine Act of 1920)에 따르면, 미국 항구에서 영내로 상품을 수송하는 선박은 미국에서 건조되고 미국인이 소유해야만 한다. 이러한 조건은 해상풍력에 필요한 기자재를 운반하는 선박에도 해당된다. 그러나 미국 내 WTIV를 건조할 수 있는 조선소는 단 한 곳에 불과하며, 해당 조선소가 올 한 해 동안 건조한 WTIV는 단 한 척뿐이다.
이처럼 미국 해상풍력 발전 개발과 건설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건설 인프라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고 있는 현 상황은,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기업에게는 호재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우방국이면서도 특히 조선 기술이 발달해 있어, 국내 조선 기업이 미국의 조선소를 인수하여 해상풍력 관련 선박 건조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방안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강철, 알루미늄, 구리 등의 주요 원자재 가공과 케이블 전선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 역시 현지 해상풍력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중에서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는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 SK오션플랜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SK오션플랜트는 아시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이미 대만, 일본 등의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고정식 하부구조물을 공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0MW급 부유체(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기본 설계에 대한 노르웨이 선급협회(DNC)의 인증도 완료한 바 있다. 더욱이 SK오션플랜트는 이들 기자재를 대규모로 생산해 내고 바로 바다로 싣고 있는 3개의 초대형 야드를 확보하고 있고(2026년 3야드 준공 예정) 해외 거점 역시 모색하고 있는 만큼, 진출 시 미국 시장 내 다양한 니즈에 맞춰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상풍력에 있어서도 미국은 ‘기회의 땅’임이 분명하다. 앞으로 이 땅에 쏟아질 수많은 기회의 행방이 우리 기업들에게 향하기를 기대해본다.
정진수 조사관은 2021년 KOTRA 뉴욕무역관 글로벌 스태프로 업무를 시작해 미국의 경제, 정치, 사회, 문화 등이 한국 무역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있으며, KOTRA 해외시장뉴스를 통해 미국의 소식을 시의성 있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매년 발행되는 KOTRA의 <미국 진출전략>에 주요 저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마켓 리포트 <사례로 보는 미국 공급망 재편 동향>, <미국 ESG 트렌드와 공급망에 주는 시사점> 등에도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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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감축법: 미국 내 인플레이션 완화 및 정부 지출 감소를 위해 마련된 법. 기후변화대응,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위한 대규모 보조금 및 세제지원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현지에서는 이 같은 우려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현지의 많은 전문가들은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이 지연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내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에너지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데다, 정치공학적으로도 신재생에너지를 축소하는 것이 트럼프 당선인에게 더 이상 유효한 전략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칼 플레밍(Karl Fleming) 미국 재생에너지 정책 고문은 “IRA를 통해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지원을 받는 지역 대부분이 공화당 우세 지역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이익이 크다”며 “IRA를 철회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 추세대로라면 2050년에는 미국 내 전체 에너지원별 중 재생에너지원의 *설비용량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상풍력 발전은 미국 정부 차원에서 2050년까지 110GW를 설치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으며, 실제로 각 주별로도 목표치를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
*설비용량: 해당 발전시설을 사용해서 생산할 수 있는 총 발전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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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해상풍력 프로젝트 진행 현황은?
현재 미국에서 가동 중인 해상풍력 발전시설의 설비용량은 250MW, 건설 중인 것은 그 20배인 5GW에 달한다. 여기 더해 2024년 4월 기준 건설 허가를 취득해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의 설비용량은 총 10GW 이상이며, 수년 안에 추가로 5~10GW 규모의 발전시설이 최종 투자 결정(FID, Final Investment Decision)을 얻어 착공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은 주로 수심이 얕은 동부를 중심으로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가 개발돼 왔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해상풍력 상업화에 성공한 프로젝트는 2023년 뉴욕주에서 가동을 시작한 ‘사우스 포크 풍력발전소(South Fork Wind Farm)’로, 이 발전소에서는 현재 총 12기의 터빈에서 생산한 132MW 규모의 전력을 롱 아일랜드(Long Island)에 위치한 7만 가구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정식 해상풍력: 수심이 얕은 해저 지반에 구조물을 설치하여 발전기를 고정하는 해상풍력 방식.
뉴욕주에서는 2027년까지 810MW 규모의 발전단지를 건설하는 ‘엠파이어 윈드 1(Empire Wind 1)’, 2026년까지 924MW 규모의 발전단지를 건설하는 ‘선라이즈 윈드(Sunrise Wind)’ 등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도 추가로 진행 중이다. 뉴저지주 역시 5개의 해상풍력 단지 조성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 중 3.74GW 규모의 2개 프로젝트는 개발사가 선정되어 단지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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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중심의 부유식 해상풍력도 활발히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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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풍력발전기 터빈의 날개 부분으로, 바람 에너지를 회전운동 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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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미국 해상풍력 발전 개발과 건설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건설 인프라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고 있는 현 상황은,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기업에게는 호재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우방국이면서도 특히 조선 기술이 발달해 있어, 국내 조선 기업이 미국의 조선소를 인수하여 해상풍력 관련 선박 건조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방안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강철, 알루미늄, 구리 등의 주요 원자재 가공과 케이블 전선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 역시 현지 해상풍력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중에서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는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 SK오션플랜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SK오션플랜트는 아시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이미 대만, 일본 등의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고정식 하부구조물을 공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0MW급 부유체(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기본 설계에 대한 노르웨이 선급협회(DNC)의 인증도 완료한 바 있다. 더욱이 SK오션플랜트는 이들 기자재를 대규모로 생산해 내고 바로 바다로 싣고 있는 3개의 초대형 야드를 확보하고 있고(2026년 3야드 준공 예정) 해외 거점 역시 모색하고 있는 만큼, 진출 시 미국 시장 내 다양한 니즈에 맞춰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상풍력에 있어서도 미국은 ‘기회의 땅’임이 분명하다. 앞으로 이 땅에 쏟아질 수많은 기회의 행방이 우리 기업들에게 향하기를 기대해본다.
정진수 조사관은 2021년 KOTRA 뉴욕무역관 글로벌 스태프로 업무를 시작해 미국의 경제, 정치, 사회, 문화 등이 한국 무역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있으며, KOTRA 해외시장뉴스를 통해 미국의 소식을 시의성 있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매년 발행되는 KOTRA의 <미국 진출전략>에 주요 저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마켓 리포트 <사례로 보는 미국 공급망 재편 동향>, <미국 ESG 트렌드와 공급망에 주는 시사점> 등에도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