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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용어사전> 요즘 ‘뜨는’ K-재생에너지! 부유식 해상풍력

바다 한가운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부유식 해상풍력’을 에코 용어사전에서 알아보자!

부유식 해상풍력이란,

먼 바다에 부력을 받는 부유체를 띄운 후 그 위로 발전기를 설치해

바닷바람을 자원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을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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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식 해상풍력을 포함한 ‘풍력발전’은

태양광 등의 다른 재생에너지 발전 방식 대비 좁은 면적으로도 대형 발전이 가능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죠.

(GWh당 태양광 대비 필요 면적 1/5 수준 / 산업통산자원부,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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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기의전기생산원리는 생각보다 심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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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흔히 날개로 불리는 블레이드(Blade)로 바람 에너지를 ‘회전 운동 에너지’로 바꾸고,

② 이 저속의 회전 운동 에너지를 증속기(Gearbox)에 전달해 고속 회전 에너지로 전환한 후

발전기(Generator)를 통해 전기 에너지로 만들어 내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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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순한 원리에 비해 풍력발전기의 크기와 무게는 상당한데요.

타워(Tower)까지 합치면 풍력발전기의 무게는 100~1,000톤에 다다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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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거대한 몸집 때문에 풍력발전기는

운반이나 설치상의 어려움, 경관방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바다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해상풍력이 각광받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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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해안 가까운 데 설치되는 ‘고정식 해상풍력’과 달리,

바다에 설치되는부유식 해상풍력

빠르고 강한 바람을 활용한 높은 전기 생산 효율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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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2019년 기준 65.7MW에 불과했던 전 세계 부유식 해상풍력 규모는

2030년 무려 18.9GW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Global Wind Energy Council,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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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수천 톤의 풍력발전기를 바다에 띄울 수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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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식 해상풍력기의 구조는 크게

✓ 풍력발전기의 하중을 견디며 바다에 뜨게 하는 하부구조물인 ‘부유체’

✓ 해상풍력기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고정하는 ‘계류선’ ‘앵커(Anchor)’

✓ 풍력발전기로 생산된 전기를 해상변전소를 옮기는 ‘해저전력선’으로 구성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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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구조물들이 다 중요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바닷바람과 파도를 견디며 해상풍력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부유체’의 역할은 단연 부유식 해상풍력의 최고 핵심이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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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요성 만큼이나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부유체는

현재까지 영국, 북유럽, 미국 등 몇몇 나라에서만 자체 기술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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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에코플랜트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독자적인 해상풍력 부유체 모델, K-부유체(K-Floater) 개발!

글로벌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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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부유체는 50년에 한번 발생할 만한 태풍과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만큼 높은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하죠.

이미 SK에코플랜트는 고정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해상풍력 사업 개발, 해상 변전소 등의 재생에너지 생산 사업부터

이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과 유통에 이르기까지

해상풍력 기반의 그린수소 Value-Chain을 완성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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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K-부유체의 실용화로

더욱 확장된 SK에코플랜트의 그린수소 Value-Chain을

전 세계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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